현대는 그 변화의 속도가 찰나의 순간처럼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의 변화는 단순히 물리적 변화를 넘어 사고와 정신적, 영적인 변화까지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어제의 방식이 오늘 무용지물이 되는 느낌입니다. 이러한 급변의 시대에 사역의 현장에서 애쓰시는 목사님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안타까움이 더 해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역의 현장을 붙들고, 기도하고 수고하시는 교회들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성침 진흥위원회는 이러한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목사님과 교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역을 연구하고, 기획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성서침례교회가 갈수록 혼란스러워 가는 이 시대에 성경적인 믿음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성장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고민하고 연구하여 친교회를 세워가도록 할 것입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함께 기도와 함께 사랑의 마음으로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시면 우리 친교회를 바로 세워가는데 좋은 양분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부족함이 많은 제가 제3대 진흥위원장의 직분을 맡게 됨은 아마도 더욱 친교회를 위해 애쓰라는 권면이듯 합니다.

임기동안 진흥위원 목사님들과 함께 친교회 교회들의 필요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든 귀한 목사님들의 의견을 제안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더욱 친교회 개교회를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신7:1) 성침 진흥위원회 위원장 김기명 목사
(목자성서침례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