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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땅에 성서침례교회를 알려야 한다는 일념으로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을의 입장에 서서 아쉬운 소리도 하면서 시간과 몸과 물질을 투자하며 거룩한 로비(?)를 했습니다. 그동안 저의 수고를 과대평가하여 격려해 주신 목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름대로 마음고생도 하고 교회를 자주 비워서 성도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격려해 주고 앞서서 도와주시는 본 교회 집사님들과 성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성서침례교회 세계선교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개 교회 목사님들이 앞서 나서서 달려 주어야 합니다. 함께 희생적인 헌신을 통해 성서침례교회 세계선교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와 동역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제가 성도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사이즈가 크다고 큰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큰 교회는 큰 일을 하는 교회가 큰 교회입니다. 한 달란트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교회가 큰 교회고, 그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우리 성서침례교회는 결코 작은 교회가 아닙니다. 우리 스스로가 작다고 생각하고 작은 일만 계획하고, 작은 헌신만 하고, 작은 일만 하려고 하기 때문에 작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있는 성서침례교회가 큰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시작이 선교대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후배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성서침례교회’라는 큰 교회를 전수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우리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 목사가 되고, 다음 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믿음의 선배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희생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새우의 꿈과 일 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고래의 꿈과 일을 이루어 냅시다! 한국 사회와 교계를 향해 저돌적으로 나아갑시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당당하게 나아갑시다!

성서침례교회 세계선교대회 홍보 담당 유봉호 목사